넷마블 ‘세나 키우기’, 베데스다 ‘스타필드’와 맞붙는다
넷마블이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정식출시를 9월 6일로 확정했다. (quotes from resopp-sn) 9월 6일은 베데스다의 '스타필드'가 출시되는 날이어서 두 작 품이 맞붙게 됐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출시일 공개와 함께 브랜드사이트를 오픈하고,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루디’, ‘레이첼’, ‘아일린’을 비롯한 대표 캐릭터 19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미니멀한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영웅 ▲다양한 덱 조합을 통한 강화된 전략성 ▲'세븐나이츠 키우기'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펫과 코스튬을 활용한 나만의 덱 커스터마이징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우주배경의 오픈월드 게임이다. 하나는 PC게임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바일 게임이라 플랫폼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지만 넷마블과 베데스다라는대형 게임사가 선보이는 야심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스타필드’는 우주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약 1,000여개의 행성을 직접 방문하고 탐험하는 게임이다.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 2018년 E3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오랜만에 제작되는 베데스다의 신규 IP로서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스타필드’에 사용된 텍스트 분량은 약 26만줄로 ‘폴아웃 4’의 11만줄을 가볍게 능가하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과 맞물려 큰 기대를 받았던 게임이지만 출시일은 좀처럼 결정되지 못했다. 2021년 6월에는 2021년 11월 11일에 출시된다는 발표를 했지만 결국 연기됐고 2022년 출시도 불발됐다. 또한 2023년에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하반기로 출시가 확정됐다. 이처럼 ‘스타필드’는 수년 동안 출시가 연기되어 왔다.
‘스타필드’는 엑스박스시리즈와 PC로 출시되며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등록된다. 단 이 게임의 한국어 지원 여부가 이루어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