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January 2024

게임 회사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듣는다…’글로벌게임허브센터 오픈하우스’ 개최

K-게임을 이끌 중소게임개발사 발굴을 위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 게임사의회사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가공유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국내 우수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오픈하우스’를 열었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단계의 기업들이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임 장르에 특화된 국내 대표 입주지원 시설이다.

콘진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부터 기업육성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게임인재원을 통한 게임산업 실무형 핵심인재양성과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한 국내 중소 게임사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첫 번째 순서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주요 입주기업의 성과를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되었다. 엔스타큐브, 우리덜, 케이퍼스, 하이퍼머니게임즈 등 게임벤처4.0 4개사와 샤인게임즈,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스프링소프트, 아름게임즈, 트라이펄게임즈 입주기업 5개사 등 총 9개사가 피칭에 참여했다.

콘진원은 이번 데모데이가 실제 투자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투자사와 퍼블리셔 등 13개 외부 기관을 초청하였으며, 콘텐츠 투융자 심사를 담당하는 콘진원의 콘텐츠가치평가 투자협의체 참여사도 심사 기관으로 초청하여 데모데이 참가사의 콘텐츠 투융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현장감 있게 심사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주요 게임 산업 종사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다. 투자사부터 퍼블리셔, 지역 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게임 개발사, 게임 관련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게임산업 종사자 약 100명이 참여해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며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에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기업으로 졸업한 ▲빌리네어게임즈의 최연재 대표와 우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아름게임즈의 강병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회사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칼럼] 지스타가 보여준 또 다른 게임 산업의 미래 ‘다양성과 AI’

이번 지스타에는 많은 게임사가 자사 타이틀을 선보이며수십만 인파의 주목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8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엔씨김택진 대표는콘솔뿐 아니라 장르적인 측면에서도 열심히 준비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엔씨는 예전부터 섣부르게 움직이지 않고 남들보다 늦게 움직이는 굼뜬 모습을 보여줬다. 넥슨도 넷마블도 다 모바일로 넘어왔지만 가장 늦게 모바일로 넘어왔다. 그리고서는 '리니지M'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휩쓸어 버렸다.

(quotes from resopp-sn)

또 김 대표는 서브컬처 등 소외되었던 장르가 메인으로 바뀌어오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엔씨도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미 넥슨이 '데이브'로 스팀 상위권을 차지하고, 넷마블이 '세나 키우기'로 구글 매출 2위를 하며 저력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가장 늦은 셈이다.결국 시장이 이렇게 장르와 플랫폼 면에서 다양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지스타에서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게임 산업의 미래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다. 바로 에픽게임즈의 '메타 휴먼'과 수퍼톤의 음성 AI 기술이다.

현장에서 직관한 이들의 그래픽과 사운드 기술은놀라웠다. 게임의미래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에픽게임즈의 메타 휴먼은 한 남자의 얼굴을 스캔하여 여자의 얼굴로 변신시켜 모든 동작을 그대로 표현했다. 이렇게 바뀌는데 수 초면 충분하다. 또 다른 에픽게임즈의 기술 시연에서는 심시티처럼 건물을 만들고 사람을 걸어가게 만들고 가로수를 심는 작업을 수초 만에 처리했다.

한편 수퍼톤의 음성 AI는 업계 최정상의 기술을 보여줬다. 설명하는 도중 일본 여성의 음성이 익숙치 않아서 '서브컬처 게임의 여성 톤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더니몇 초반에 바꾸어 하이톤의 음성으로 바꿔 버린다. 또 시연자가 말을 하는 동안 허스키한 음성으로바뀐다. 남성의 음성도 들리고 목소리가 바뀐 남성의 음성도 동시에 들린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다.

이 하이테크 기술의 등장이의미하는 것은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와 게임 성우가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세돌이 바둑에서 알파고를 넘어서지 못했던 것처럼 게임 그래픽이나 사운드(음성) 면에서 인공지능이 그것을 대체하기 마련이다.

수퍼톤이 선보인 기술은 게임 캐릭터의 대사를 자연스러운 오디오로 생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 스크린플레이'와 게임 이용자가 게임 캐릭터 목소리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시프트'다.

이 기술 때문에 게임 성우가 실직할 위기에 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수퍼톤 담당자는 "해외에서는 성우의 음성권을 보장받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도 성우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협력하고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의 설명대로 게임 성우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면서 게임 시장을 더 키워갈지, 아니면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대체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다만 확실한 것은 서브컬처 게임이 메인이 되고, 게임 그래픽과 사운드(음성)의 인공지능이 기존 인력 시장을 위협하는 격동의 상황에서 어떤 대비를 해야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강해지려면 그녀와 하룻밤을…스타필드 ‘사랑의 행위’ 경험치 화제

한글화를 해주지 않아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혹평과 함께 화제에 올랐지만 출시 후 의외의 게임성에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베데스다의 대작 게임 '스타필드'에서 친구와 사랑을 나누면 경험치가 더 올라간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컴패니언 캐릭터와 로맨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레딧사용자인 VAASisJASON이 발견한 이 버프는 컴패니언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면서 '정서적 안정(Emotional Security)'이라는 24분간의 버프를부여받을 수 있다.

이는 얻는 경험치(XP)가 평소보다 15%나 증가한는 것으로, 동반자 없이 그냥 잤을 때의 10%보다 더 많은 경험치부스트를 얻을 수 있다. 함께 잠자리를 한후에 적을 많이 쓰러 뜨리면 상당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게시물에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미디어 VG247에서는 "베데스다는 게임에 뼈를 묻으면 정서적 안정감뿐만 아니라 약간의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폴아웃 4'에서도 같은 기능을 하는 연인의 포옹 특전이 있었다"면서 베데스다에게 이것은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quotes from resopp-sn)

VAASisJASON이라는 누리꾼이 레딧에 올린 게시물에는 "처음 몇 번은 바람둥이 대화를 선택하면 그녀가 당신을 친구로 대한다. 하지만계속 그녀와 함께 여행하고 호감도를 높이면 그녀가 그녀와 로맨스를 할 수있게 해줄 것이다.", "그녀와 결혼해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며 호감도를 높이면 그녀와 가까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녀는 관계 상황에 끌어들이기가 어렵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상황이 쉽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 '그런 것'은 간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빨리 경험치부스트를 받고 싶다고 해서 하룻밤만 관계를 쌓을 수는 없다.

본 작품에서는 천천히 교류하고 정식으로 로맨스 관계를 맺어야 '그런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경험치 부스트를 이용하려면 원하는 동료와 함께 모든 연애 옵션을 거쳐야 한다. 일단 결혼한 후에는 동반자가 함께 여행하고 침대에서 잠을 잔다면 경험치는 이용자의 것이다.

또한, 오픈된 관계를 맺을 수도 없다. 일단 로맨스 관계가 성립된 후에는 헤어지지 않는 한 다른 사람과 로맨스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번 결정한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타필드'는 PC(Steam/Microsoft Store)/Xbox Series X|S용으로 출시 중이다. 원래부터 너무 직설적인 표현은 없지만, 표현 규제가 없어 국내에서도 충분히 파트너와의 사랑을 즐길 수 있다.

‘나이트크로우’, 남성 타깃 공략…‘아키워’, ‘프라시아’ 성비 구성은-

위메이드가 이달 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남성 이용자들이 많은 드라이버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차 용품과, 자동차 플랫폼, 세차장 브랜드와 진행하는 것으로 대부분 여성보다는 남성 이용자들이 많은 것들이다. 게임 출시 전후 오프라인 브랜드 제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메이드의 이러한 전략은 얼마나 모객에 영향을 미칠까? 기존에 출시된 ‘아키에이지워’와 ‘프라시아 전기’의 성비 구성을 살펴봤다.

위메이드의 이번 ‘나이트 크로우’의 드라이버를 위한 제휴는 프리미엄 세차용품 '더클래스',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 프리미엄 셀프 세차장 '워시존'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더클래스’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한다. 세차용품 7종(불렛 타이거, 다이나믹 휠 클리너+, 클린 앤 코트, 워터에이징 익스트렉트 등)을 구매하면 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겟차’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모바일 브랜드 관을 연다. 앱 메인화면에서 ‘겟차런’ 아이콘을 클릭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게임 쿠폰과 겟차 포인트를 제공한다. 겟차 이용자들이 ‘나이트 크로우’ 예약 참여 후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더클래스 ‘나이트 크로우’ 컬래버레이션 차량용 디퓨저도 선물한다.‘워시존’ 하남 강동점에는 ‘나이트 크로우’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방문객 전원에게 ‘나이트 크로우’ 게임 쿠폰을 증정한다. 금, 토, 일요일 특정 시간대 방문하면 더클래스 ‘나이트 크로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우선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는 30대 남성 이용자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이용자가 많은데 두 연령층을 합치면 가장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이 20대 남성이며, 30대와 40대 여성 이용자는 50대 남성 이용자보다도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사용자 구성을 보면 ‘아키에이지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가 난다면 아키에이지워 대비 40대의 비율이 조금 더 낮다는 것뿐이다. 과연 드라이버 관련 오프라인 제품과의 제휴로, 타깃이 되는 20~40대 이용자 확보가 수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