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2조 엔에이치엔, 향후 10년 키워드는 ‘연결’
엔에이치엔은 작년 2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창립 이듬해인 2014년(5,569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2조1,14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향후 10년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시작한다.엔에이치엔은 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를 공개했다. 이 키워드는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NHN의 서비스가날실과 씨실이 되어 ▲상상과 현실의 연결 ▲기술과 삶의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정우진 대표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게임 회사로 출발한 NHN이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지난 10년은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며, “혁신의 길을 묵묵히 함께 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NHN의 다음 10년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글로벌 시장 곳곳에 뿌리내리며 내실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NHN 고유의 혁신 DNA를 발판삼아 10년 뒤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유수 IT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게임사로 출범한 NHN(당시 NHN엔터테인먼트)은 현재 ▲게임(NHN, NHN플레이아트) ▲기술(NHN클라우드) ▲커머스(NHN커머스, NHN글로벌) ▲페이먼트(NHN페이코, NHN KCP) ▲콘텐츠(NHN벅스, NHN링크) 등으로 다각화되며 국내 대표 빅테크로 성장했다.
NHN은 미래 10년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과 ‘내실’을 제시했다.▲미드코어 등 신규 장르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커머스 사업의 중국, 미국 외 글로벌 사업 거점 확대 등 향후 10년 간 그룹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 전역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quotes from resop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