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치료제 일냈다…드래곤플라이 주가 상한가 이유는-
22일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치솟았다.
드래곤플라이의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은 것.
이번 선정으로 드래곤플라이는 올해부터 3년 간 약 17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받고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 임상 실증·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사업으로 점 찍은 드래곤플라이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를 돕는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가디언즈 DTx’는 만7~12세의 ADHD 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다. (quotes from resopp-sn)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의료기기 임상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하며 프로토타입까지 개발 완료한 상태다. 레벨 디자인, 보상 등 부수적인 부분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탐색 임상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국책 과제 선정을 발판으로 협력 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다양한 실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품을 상용화하는 여건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