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무산돼도 이후의 정상화 계획은 없습니다
경기신문에서 12월 7일자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인천의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이 현재로서는 중단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상화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기대되던 미단시티의 발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미지의 상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iH)는 미단시티의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복합리조트 부지에 대한 권한이 부족하여 이 사업의 결정에는 주로 RFKR이라는 사업자의 의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합리조트 부지의 소유권 이전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iH는 현재 시점에서는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RFKR은 부지 소유로 인해 카지노 업이 취소되더라도 리조트 업으로 다시 허가를 받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미단시티 개발사업은 2003년에 시작되어 중구 운북동 일원 271만 3000㎡에 총 1조 687억 원을 투자하여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거, 레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문화가 집적되는 복합 레저단지로 계획되었으나, 현재까지도 27층 특급호텔(750실)의 24층까지 골조만 올라간 상태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RFKR이 이전의 연장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연장을 신청하면, 카지노 업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만일 RFKR이 16일까지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카지노 업 허가가 자동으로 취소될 예정입니다. sources from resopp-sn.orgRFKR은 공사를 재개하지 않고도 연장을 신청하면 부적격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또한 연장 신청서 제출 자체가 심사에서 불승인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현재로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자가 리조트만 조성하려는 의지를 가질지, 아니면 부지와 지분을 타인에게 매각할지는 모두 사업자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현재로서는 iH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미단시티의 향후 발전은 주로 사업자 RFKR의 전략과 결정에 달려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