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개선과 새로운 시즌 콘텐츠 추가…‘디아블로 4’ 신규 시즌인 ‘피의 시즌’ 시작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18일 신규 콘텐츠 및 대대적인 개편이 적용된 ‘디아블로 4’의 두 번째 시즌인 피의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피의 시즌에서 이용자들은 서약 방어구와 흡혈귀의 힘을 이용하여 여러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이용자들이 보내준 피드백을 바탕으로 100레벨 달성 완화, 탈 것 이동속도 증가, 드랍률 상승 등 여러 편의성 부분이 개선되어 있다.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 이제 스팀에서도 ‘디아블로 4’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에서 ‘디아블로 4’를 구매한 후 블리자드 계정에 연동하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도전 과제, 친구 목록, 친구 초대 등 스팀에 있는 기능을 같이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스팀덱 플레이도 지원하며 오는 11월 1일까지 ‘디아블로 4’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피의 시즌동안 블리자드 프리미엄 PC방에서 플레이를 하게되면 추가 경험치 및 금화 획득률이 10%로 상향된다. 오는 21일에는 ‘디아블로’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특별 방송과 함께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디아블로 4’는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판매 순위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새 시즌의 개편점, 스팀덱에서의 프레임 방어, 스팀 자체 실행 등이,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근본적인 콘텐츠의 부족함, 스팀에서의 연결 문제, 배틀 패스 구성의 아쉬움 등을 언급하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매출 3조 돌파…’2억 DL’ 한국 역대 3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1일 현재 2억 회를 돌파하며 한국 역대 3위의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누적 매출 3조 원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역대 1위 기록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가지고 있다. 2018년 정식 출시되어 10억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어 SUD의 주행의 달인이 3억 다운로드, 모두의 마블이 2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여기에 서머너즈워가 합세, 역대 3번째로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한국 모바일 게임이 됐다.

한편 컴투스는 '낚시의 신이' 7천만 DL, 'MLB 9이닝스' 6천만을 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 대표 글로벌 히트작이다. 글로벌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9주년을 맞은 올해 2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체 다운로드 중, 아메리카와 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서 57%를 기록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43%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의 IP를 확장하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e스포츠다.지난 25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의 예선전 대진표를 공개했고, 오는 8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지역별 예선과 선발전을 치른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4개 조로 나눠 각 8명씩 총 32명 선수가 예선에 진출했다. A조 한국의 DUCHAN, ZZI-SOONG, C조 일본의 KANITAMA, MATSU 등 앞서 한·일 슈퍼매치에 모습을 드러냈던 선수들이 이번 예선에도 이름을 올렸고, B조 기타 동아시아와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는 각각 MR.CHUNG, LEST, TARS 등 한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역대 SWC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월드 파이널이 개최되는 태국에서는 대회 역사상 최초의 오픈 퀄리파이어가 진행된다. 경기는 태국 지역 신청자 중 상위 8명의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월드 파이널 직행권이, 탈락한 선수들 중 일부에게는 D조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출전해 챔피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16명씩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각각 지난해 아메리카컵 우승자와 유럽컵 우승자인 RAIGEKI와 PINKROID를 포함해 TRUEWHALE, ISMOO 등 전통 강자와 LONELY, REACH 등 신예들이 두루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지역컵에서 다시 승부를 겨룬다. 중국 별도 선발전과 태국 오픈 퀄리파이어에서 각각 우승한 선수들은 월드 파이널로 직행한다. 유럽컵과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은 각각 파리, 로스앤젤레스,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월드 파이널은 11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25일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서머너즈 워’를 성원해 준 글로벌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사회공헌 이벤트를 실시, 유저들과 뜻을 모아 자사가 조성한 기부금을 WWF에 전달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후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WWF의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중에서도 지속가능한 어업 전환과 해양 동물 서식지 보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퍼즐드래곤- 국산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8월 CBT

위메이드플레이가 첫 미드코어 장르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상표권 출원과 함께 캐릭터를 공개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게임 개발 프로젝트 'M3'의 게임명을 '던전앤스톤즈'로 결정하고 8월 상표권을 출원한다.'던전앤스톤즈'는 플레이매치컬에서 개발중인 모바일게임으로 위메이드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미드코어 장르 게임으로, 첫 미드코어, 첫 퍼즐 RPG, 방대한 퍼즐, 육성 등 게임 특징과 RPG의 '던전', 마법 블록의 ‘스톤’ 등 의미와 표현의 대중성에서 ‘던전앤스톤즈’로 최종 낙점을 받았다.

20일 캐릭터 일러스트를 공개됐다. 첫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는 이용자가 편성하는 전투 부대원 5명을 의미하는 캐릭터 5종의 일러스트다.

중세 판타지를 무대로 공격, 방어, 치유 등 클래스별 특징을 대표하는 캐릭터 5인방은 이용자의 영지 경영에 맞춰 레벨업, 승급, 각성 등의 방식으로 육성된다. 특히 ’던전앤스톤즈’ 개발팀은 첫 선을 보인 날쌘 도적, 지팡이 마법사 등의 캐릭터 외에 출시와 함께 5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던전앤스톤즈’차별화 요소는 ‘퍼즐 어택’이다. 블록을 맞추는 퍼즐의 원리에 몬스터와의 대전 콘셉트를 더한 ‘퍼즐 어택’은 블록 개수, 속성에 따라 몬스터를 공격하고 이용자 캐릭터의 특수 능력을 발동하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위메이드플레이는 8월 중 ‘던전앤스톤즈’의 CBT를 시작으로 FGT 등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안정성 점검 등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직업과 방학을 VR게임으로 체험한다…피코, 7월 신작 3종 출시

직업과 방학을 VR게임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VR 기기 기업 피코는 27일 자사 피코 스토어에 잡 시뮬레이터와 베케이션 시뮬레이터 게임 2종을 출시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찐 맞고 VR게임을 한국 스토어에 독점 출시했다.

PICO 한국 스토어 총괄 성주현 매니저는 “잡 시뮬레이터와 베케이션 시뮬레이터를 동시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규모 신작 출시에 이어 PICO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유저들이 부담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잡 시뮬레이터’는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은 타이틀로 로봇들과 함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셰프, 오피스, 슈퍼마켓 직원 등 직업을 골라 해당 직업을 체험하며 플레이어의 방식대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해결한다.

베케이션 시뮬레이터는 물놀이, 디저트, 셀카 등을 즐기며 최고의 휴가를 완성해나가는 게임이다. 두 개 타이틀을 동시에 출시함에 따라 PICO 유저들은 가상현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피코가 한국 스토어에 독점 출시한 ‘찐맞고 VR’은 한국 게임 제작사 앱노리가 제작한 VR 게임으로, VR 최초의 맞고 게임이다. ‘찐맞고 VR’에서는 기존 PC·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현실과 가장 가까운 맞고 경험이 가능하며, 프리 투 플레이(Free-to-Play) 게임으로 VR 입문자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다. 찐맞고 VR은 인앱 결제(In-app purchase)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PICO는 상반기에 한국 스토어 독점 콘텐츠인 ‘찐맞고 VR’을 비롯한 ‘다크 스워드(Dark Sword)’, ‘Espire 2’, ‘Synth Riders’, ‘FitXR’ 등 다양한 대작을 선보였다. PICO 스토어는 매주 게임,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꾸준히 콘텐츠 확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오리지널 요소도 있다…스위치용 ‘환세취호전’ 11월 출시

대원미디어가 11월 30일추억의 고전 RPG '환세취호전'을 닌텐도스위치를 통해 '환세취호전 플러스'로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플레이엑스포에서 체험부스를 통해 주목받은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90년대에 PC게임으로 출시하여 당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환세취호전'을 닌텐도 스위치에 알맞게 UI를 다듬어 보다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더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비주얼과 스토리는 당시의 감각을 고스란히 살리되 이동 및 전투 등 조작은 더욱 쾌적한 플레이를 중점으로 개발하였다.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깊은 산 속에 살고 있는 주인공 아타호가, 무도대회에 출전해 달라는 호랑이 권법가의 제안에 의해 떠난 여정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특히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수록하여 '환세취호전 플러스'만의 추가적인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일본 COMPILE사의 ‘환세취호전’을 예전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픽은 모두 새로 제작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이지만 당시 한국에서 보다 더 인기가 높았던 게임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1997년 발매 이후 긴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