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타운’에 대한 추가 개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의 ‘롯데타운’에 대한 추가 개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월드 옆에 있는 9917㎡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복합 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고,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를 그룹의 핵심 의제로 삼았습니다. 회장은 롯데월드타워의 2017년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롯데월드를 ‘현대판 국보급 문화재’로 만들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내년 1월 예정된 VCM(사장단 회의)에서 잠실 롯데타운의 업그레이드를 주요 의제로 설정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와 갤러리아팰리스 사이의 옛 롯데마트 주차장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변신시키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지는 원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등을 위한 주차장으로 설계되었지만,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의 경영권이 일정 기간 빠져나가면서 활용도가 낮아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면세점 영업권을 회복한 이후에도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여 새로운 주상복합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롯데 회장은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도 부친과 함께 탁월한 실적을 가진 디벨로퍼로서 그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평동 롯데제과 부지를 뉴욕의 ‘헤리티지 쇼핑몰’로 개발하는 등 전략적인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uotes from resopp-sn이러한 롯데의 잠실 롯데타운 추가 개발은 아시아의 랜드마크 경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아자부다이힐스와 같이 도쿄를 대표하는 프로젝트의 성공은 해당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롯데도 서울을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하루 평균 14만5000명의 방문객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의 13만8000명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에 더해 CNN이 아시아의 신년 이벤트 명소로 도쿄를 제치고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소개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로, 롯데의 도시 개발 계획이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이 잠실 롯데타운 추가 개발 방안을 검토하면서, 외국 관광객을 더욱 유치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내에 카지노 시설을 도입하는 가능성도 논의 중입니다. 카지노 시설의 유치는 아직 정부 허가 사항이지만, 롯데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