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Q 매출 348억원…더 깊어진 적자(37%↓)

'쿠키런'의 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년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더 커졌다.

데브시스터즈는 6일 K-IFRS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348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 당기순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quotes from resopp-sn) 매출은 347억 원인 전년 대비 줄었고, 영업이익은 131억 원에 비해 손실이 더 커졌다.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데브시스터즈는 신작을 준비 중이다.우선 지난 9월 중국 2차 테스트 시작과 함께 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쿠키런: 킹덤’은 중국 출시를 준비한다.

아울러 TCG 및 VR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신규 게임 사업에도 지속 집중한다. 쿠키런 최초의 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한국 시간 기준 12월 1일로 런칭을 확정,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챕터1을 선보인다.

지난 9월 국내 선출시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 및 일산 이마트 더타운몰에서 활발히 리그를 진행 중이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오는 12월에는 신규 스타터팩 추가, 대규모 이벤트 개최, 내년도 글로벌 진출 및 서비스 확장 계획 발표 등을 연이어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4년 쿠키런 IP 기반 차기 게임 라인업의 본격적인 출격을 목표한다.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출전과 함께, 글로벌 유저 대상 첫 테스트도 17일부터 진행한다.

그리고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은 쉽고 경쾌한 퍼즐 플레이와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 애니메이션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장르 및 팬덤 확장을 노리고 있다.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캐주얼한 난투 PvP에 더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유저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버전을 먼저 선보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전략을 수정했다. 그에 따라 조작성 및 플레이 경험, 비즈니스 모델 등의 개선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